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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케이] 김종근 흥K병원 대표원장, ‘새 연골이 차오르는’ 무릎 자가 연골세포 이식술 소개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with 굿닥터>)

작성일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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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정형외과를 찾는 무릎 통증 환자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젊은 2030 환자들도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흥K병원 관절센터에서 무릎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는 김종근 대표원장님께서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with 굿닥터>에 출연, 무릎 연골 손상의 원인과 퇴행성 관절염을 비롯한 무릎 연골 손상질환을 치료하는 '세포치료법'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김종근 대표원장님께서는 통계적으로 5~6월 정형외과를 찾는 무릎 연골 손상 환자들은 나이가 들어 찾아오는 퇴행성 질환뿐 아니라 등산, 산악자전거 등 레포츠 활동과 다이어트를 위한 스쿼트, 런지 같은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으로 인한 급성 연골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과 사회생활이 많아지면서 무릎에 부담이 가해지는 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쉬면 나아지겠지’, ‘파스나 소염제 먹고 통증이나 붓기가 가라앉으면 지나간다’고 방치하기도 십상입니다. 하지만 “무릎에 한 달 이상 통증과 붓기, 삐걱거리는 느낌”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릎 연골은 손상된 후 자연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무릎 연골에 한번 손상이 시작되면 주변부를 시작으로 균열이 발생하며 외벽 페인트가 벗겨지듯이 떨어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연골은 뼈를 보호하고 부드럽게 관절운동이 되게 하는 본래의 기능을 잃기 시작하는데요.

결국 점차 손상이 가속화되면서 극심한 통증뿐 아니라 뼈와 뼈가 맞부딪치면서 뼈의 변형과 골극까지 발생하며 무릎 뼈 모양의 변형까지 유발하게 되고, 결국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릎 연골 손상으로 인한 ‘무릎 관절염’은 어떤 단계로 치료가 진행될까요?

무릎 관절염은 세 단계로 치료과정이 구분됩니다.

① 약물요법, 물리치료, 주사치료

② 세포치료 (줄기세포/연골세포 이식술)

③ 인공관절 치환술

이 가운데 김종근 대표원장님께서 이번 시간을 통해

무릎 연골의 손상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진행된 중기 관절염 환자들에게 치료의 좋은 선택지가 되어주는

연골 재생 세포 치료법을 자세하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무릎 연골 재생을 위한 세포 치료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먼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줄기세포 치료법에 대해 원리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실 성인의 인체 곳곳에서 줄기세포가 있습니다. 하지만 김종근 대표원장님께서 갓 태어난 신생아의 탯줄 속 피에서 추출한 ‘제대혈 줄기세포’를 언급하신 이유는 바로 ‘성장의 잠재력’ 이른바 포텐셜 때문입니다.

줄기세포는 원하는 장기, 조직으로 성장하는 ‘분화’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성인의 몸에서 지방이나 골수 등에서 추출되는 줄기세포보다 ‘연골로 성장하는 분화능력이 가장 뛰어난’ 줄기세포가 바로 제대혈 줄기세포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제대혈을 통해 다량의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연골 재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입니다.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의 과정은 공여받은 제대혈의 적정성 평가 후 세포 분리 배양 과정을 통해 복제를 한 후 냉동 보관됩니다. 이후 세포치료를 하기 위한 제제 주문시 3일 정도 해동 후 수술실로 48시간 내로 운반되어 이식술이 진행되게 됩니다.

줄기세포 이식술을 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이 점을 참고해 주세요.

√ 줄기세포의 더 원활한 분화를 위해 쏠려있는 체중 부하를 줄여주는

휜다리 교정술(근위경골절골술)을 같이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줄기세포가 손상된 연골에서 분화를 통해 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연골 손상 부위에 미세천공(미세한 구멍) 과정이 필요합니다.

√ 제대혈 외 지방 등 출처가 다양한 줄기세포가 치료에 쓰일 때,

연골의 손상 정도, 환자 연령 등에 따른 치료효과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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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무릎 연골 재생을 위한 세포치료법은 ‘자가 연골세포 이식술’인데요.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있고, 줄기세포 이식술과 비슷한 것이라 혼동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엄연히 원리부터 방법도 다른 치료법입니다.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줄기세포는 재료를 이식하여 연골로 키우는 “성장”의 개념이고

자가 연골세포는 내 몸 다른 곳의 연골세포를 복사해서 붙여넣는 “복붙”의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가 연골세포 이식술의 과정은 크게 ‘환자 본인의 갈비뼈(늑연골)에서 정상 연골 조직을 채취해서 세포를 키워서 손상된 연골 부위에 이식’하는 단계로 구분됩니다.

제대혈 줄기세포와의 큰 차이점은 연골로 성장하는 단계인 ‘분화 과정’이 없이 바로 연골로 자라나는 것입니다.

자가 연골세포 이식술의 역사가 꽤 오래 됐음에도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기존의 1~3세대 치료법이 가지는 한계점 때문인데요.

기존에는 무릎 연골을 떼어내 배양 후 이식했기 때문에 무릎의 정상연골 공여 부위의 손상이 불가피했고

연골세포를 손상부위에 잘 붙어있게 하도록 랩으로 싸듯이 매트릭스 제재를 덮어야 했기 때문에 수술부위 주변부로 절개가 필요했고 수술적 절차도 필요하여 침습적인 측면이 있었습니다.

짧게 말해서 멀쩡한 연골 부위와 근육 등의 손상이 불가피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4세대 연골세포 이식술은 이러한 한계를 모두 극복한 차세대 치료법입니다.

√ 연골의 양과 질 모두 타 부위보다 우수한 늑연골 사용

√ 병변 부위에 서로 잘 달라붙어 있는 ‘쫀쫀한 구슬 모양’의 제제 특성

√ 매트릭스 제재 없이 잘 붙어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절개 필요 X

흥K병원에서는 ‘카티라이프’를 활용한 4세대 연골세포 이식술을 통해 무릎 연골 재생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김종근 대표원장님의 세포 치료법 이론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시청자 전화가 쇄도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 건강고민은 인공관절 수술을 권유 받았지만 망설이고 계신 60대 여성분의 사연이었습니다.

김종근 대표원장님께서는 실제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경우에 따라 세포 치료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하시며 줄기세포 이식술을 고려해 보면 좋을 경우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줄기세포 이식술, 이런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비교적 젊은 중장년층, 고령이어도 관절염 말기 이전의 환자

▷반복된 주사 치료, 관절 내시경 치료에도 차도가 없는 환자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미루고 싶은 환자

줄기세포 이식술의 이해를 돕기 위한 김종근 원장님께서 집도하신 치료 사례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63세로 비교적 젊은 여성 환자분이셨는데 무릎 안쪽의 통증이 심해서 뼈주사, 연골주사 같은 주사치료로도 관절염에 차도가 없었고 붓고 열감이 있어 무릎에 물을 빼봤더니 물의 양도 소주 반 잔 정도인 20ml로 상당했을 뿐 아니라 허옇게 연골 조각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연골조각은 무릎 관절 내를 떠다니며 심한 통증과 추가적인 연골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김종근 대표원장님은 환자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을 진행하셨는데요.

그 과정을 방송을 통해 자세하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수술 직전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냉장상태로 병원으로 도착하는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는 두 종류의 앰플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하나는 줄기세포가, 다른 하나에는 줄기세포가 병변부위에 생착이 잘 되게 하는 보조제입니다.

이 두 제제를 몽글몽글한 형태가 될 때까지 잘 섞어주고 주사기(실린지)로 뽑아내 준비합니다.

손상된 무릎 연골은 주변부에 손상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 하는 연골들을 깎아낸 후 드러난 무릎 뼈에 줄기세포 제제를 넣을 아주 작은 구멍을 낸 후 줄기세포 제제를 꼼꼼하게 넣어 마무리하는 것으로 무릎 연골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 이식술이 끝이 납니다.

줄기세포 이식술 1년 후 추적관찰을 통해 손상된 연골 부위가 모두 새로 자라난 연골로 매끈하게 치료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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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연골세포 이식술은 이런 분들이 주목해주세요.

▷반복된 주사, 관절내시경 치료에 효과가 없는 분들

▷줄기세포 치료에도 연골 재생 등 반응이 없는 분들

▷휜다리 각도가 5도 미만이어서 휜다리 교정술(근위경골절골술)을 받지 못하는 분들

▷인공관절 수술을 미루고 싶은 분들

자가 연골세포 이식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김종근 대표원장님의 실제 치료사례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왼쪽 무릎 바깥쪽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65세 여성 환자분이셨는데요. 5년 전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으나 2년 정도 전부터 다시 통증이 시작되었고 무릎에 힘이 빠지고 계단을 내려올 때 특히 아프다는 증상을 호소하셨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빨간색 화살표 부분의 무릎 연골이 다 닳아 뼈가 맞닿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인 물리치료나 재생치료는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환자와 충분한 상담 후 자가 연골세포 이식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김종근 대표원장님께서는 다른 곳에서는 설명해주지 않는 자가 연골세포 이식술의 전 과정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해주셨습니다.

수술을 결정한 후 먼저 ‘복제될’ 환자 본인의 연골을 채취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인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가장 양질의 연골세포를 넉넉히 채취할 수 있는 8번째, 9번째 갈비뼈에서 늑연골을 채취한 후 용액에 담아 실험실로 보내는데요.

성인 새끼손톱 정도 크기의 늑연골을 6주간 배양하여 이식이 가능한 연골세포 치료제로 만듭니다.

6주 후에는 ‘연골세포’를 병변부위에 이식하는 과정이 진행되는데요.

이 환자분의 경우에는 허벅지뼈 뿐 아니라 정강이뼈(경골) 연골 표면도 벗겨져 있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치료를 위해 쫀쫀한 알갱이 형태로 만들어진 연골세포 제제를 손상된 무릎 연골 부위에 도포하는 형식으로 얹어줍니다.

이때 이 알갱이들을 얇고 평평하게 발라주는 ‘노하우’가 있어야 원래 내 무릎 연골처럼 매끈하고 균일한 연골로 차오른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카티라이프가 최신 치료제인 탓에 발라둔 대로 무릎 연골로 재생되기 때문에 김종근 대표원장님이 갖고 계신 이런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연골세포 이식술 1년 후 추적 관찰을 통해 심각하게 손상되었던 대퇴골과 경골 양쪽의 연골결손 부위에 새 연골이 깨끗하게 차오른 것을 확인했고 무릎의 심한 통증과 힘빠짐 등 증상도 해소되었습니다.

방송 중 전화주신 50대 남성 시청자분께서는 “등산 후 무릎이 아프고 붓는다, 주사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이 없는 것 같아 고민이다” 라며 사연을 보내주셨는데요.

김종근 대표원장님께서 이 분에게 참고가 될 만한 치료사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53세 남성분의 연골세포 이식술 치료사례입니다.

10년 전 연골 손상으로 관절 내시경 수술을 받으셨으나 최근 한 달 사이 배드민턴을 치고 나면 통증과 무릎이 붓는 증상과 구부릴 때 삐걱삐걱 소리가 나고 계단 등을 올라갈 때 통증이 심해진다며 김종근 대표원장님을 찾으신 분이셨습니다.

엑스레이에서는 이상소견이 없었으나 MRI 정밀검사 결과 무릎 뚜껑뼈(슬개골)와 활차부가 만나는 연골이 벗겨져 물이 차고 울퉁불퉁한 연골 손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분의 경우는 이미 10년 전 관절 내시경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었고 비교적 젊은 나이 등을 고려하여 김종근 대표원장님과의 충분한 상담 후 자가 연골세포 이식술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관절 내시경으로 확인한 연골 손상부위는 빨간 별 표시를 해둔 쪽에 연골이 움푹 파여 있는 등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때문에 두 번째 사진처럼 이미 손상이 진행되어 제 기능을 잃은 연골은 제거한 후 세 번째 사진처럼 작은 구슬 모양의 연골세포 치료제를 도포하는 치료를 진행했습니다.